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MBC가 '놀러와' 시간대에 러브배틀 '반지의 제왕' 파일럿 방송을 감행했으나 시청자들에 외면당했다.
파일럿 방송은 시험 제작 방송으로 1회 분을 통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정규 편성을 결정하는 프로그램 제작 방식이다. MBC '놀러와'는 최근 매회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명성이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MBC가 러브버라이어티의 전설로 불리는 이휘재와 김신영을 MC로 세워 연상연하 러브배틀 프로그램 '반지의 제왕'을 시험 방송 했으나 진부하다는 반응과 함께 3.2%라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것.

20일 첫 방송된 '반지의 제왕'은 남성 출연자 8명이 연상남(A4)과 연하남(F4)으로 나눠 일반인 여성 김소연 씨의 사랑을 받기 위해 남성들이 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그러나 남성출연자를 연상남과 연하남으로 구분 지은 것 외에는 한 여성 출연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남성 연예인들이 애정공세를 펼치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그동안의 짝짓기 프로그램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
일반인 여성에 구애하는 모습은 MBC '애정만세', KBS 2TV '산장미팅'을 연상시켰고 개인기와 매력을 발산하는 과정은 강호동의 '천생연분'과 비슷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혀 새로운 게 없네 꽃님이 나오던 프로그램 뭐더라 그거랑 비슷하네요" "놀러와가 차라리 낫네" "이게 뭐지 MBC 왜이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남성 출연진으로 연상팀 지상렬, 류태준, 장우혁, 토니안과 연하팀 2am 창민, 이수혁, 김우빈, 인피니트 남우현이 등장하여 최고의 남자가 되기 위해 여성 출연자와 블라인드 미팅을 가졌다.
MBC는 '반지의 제왕' 첫 방송 후 시청자들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을 결정짓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반지의 제왕' 반응이 좋아서 정규 편성이 되더라도 '놀러와'가 방송되는 시간대는 피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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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