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학선은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어머니 기숙향씨와 함께 출연해 부모가 살고 있는 전북 고창군의 비닐하우스 집을 공개했다.
아버지 양관권 씨가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당한 뒤 공사장 미장일을 그만두고 생활이 어려워져 이곳으로 귀농해 비닐하우스 단칸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
양학선 부모가 사는 비닐하우스 집은 좁은 내부에 살림살이가 가득 채워져 있었다. 냉장고, 이불 등 갖은 생활집기부터 LPG 가스통까지 집 안에 빼곡히 자리하고 있었다.
특히 집 한쪽 작은 공간에는 부엌과 욕실이 간단하게 꾸며져 있었는데, 부엌에는 그릇 등이 어질러져 있었고 화장실에는 큰 고무통이 욕조를 대신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비닐하우스 집 내부엔 양학선이 선수생활 동안 받아 온 메달과 상패 등으로 벽 한쪽이 꾸며져 있었다.
양학선의 아버지는 "우리는 정말 가난하게 살았다"며 "아들이 효자다. 우리가 아들을 보태줘야 하는데 오히려 덕을 보고 있다"고 말하며 효자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 선수의 2.4kg의 저체중으로 태어났던 어린 시절을 비롯해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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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