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현재 시중·지방은행, 일부 정책금융기관 본점내 운영 중인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오는 18일부터는 정책금융기관에서 주말 동안 기업들에게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말 금융상담 센터'가 설치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6일 인천 한국수출산업단지에서 기업의 수출·투자 관련 금융애로 1박 2일 현장방문 자리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우선 오는 17일부터 설치되는 '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는 기업의 수출·투자 등 종합적인 기업 금융애로 해소 지원 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현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담에서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일반대출 뿐만 아니라 수출·투자 등 기업 금융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상담 서비스로 확대 개편된다.
또한 각 상담센터 운영 책임자를 현행 책임역·팀장급에서 임원급으로 격상하고 정기적으로 상담실적 및 만족도를 점검하기로 했다. 현재 중소기업 금유애로 상담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정책금융공사 및 무역보험공사는 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가 신설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보다 책임감 있게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책임자를 임원급으로 지명할 것"이라며 "내실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8일부터 설치되는 '주말 금융상담 센터'는 정책금융기관 지점(1개)을 지역별 상담센터로 지정한다. 지역별 상담센터는 정책금융기관이 모두 포함되도록 지정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의 기관이 참여하며 서울, 원주, 청주, 대전, 광주, 전주, 대구, 창원 등 8개 거점지점을 중심으로 시범운용 후 필요시 확대 검토된다.
상담센터 별로 주말상담 비상근무조(6인, 기관별 1인)가 편성되고 비상근무조 중 1인은 상담센터에 상주 민원인이 희망하면 상담센터에서 주말 면담이 가능해진다.
상담 수요가 많은 서울을 종합상담센터로 지정하고 지방 상담센터에서 대응이 곤란한 사안은 서울 종합상담센터로 연결된다. 상담센터는 공통 대표번호(1588-3182)를 지정해 민원인이 대표번호 연락시 해당 지역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된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인천 수출·투자 금융애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유럽 재정위기가 실물경제 어려움으로 전이되고 있고 대외환경 어려움으로 수출과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금융부분에서 어떤 부분을 지원해야 하는지 등 수출과 투자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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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