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TX팬오션에 대해 하반기에도 흑자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평가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6일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은 당사 전망치보다 양호한 1012억원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00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올해 영업실적은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한 3326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순이익은 3326억원이며 하반기에도 흑자전환이 어려워 주가는 저평가 구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4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벌크 시황이 회복할 경우 흑자전환은 예상보다 1분기 빨라질 가능성은 존재한다.
신 애널리스트는 "2분기 평균 BDI(벌크 운임 지수)는 1123포인트로 1분기 852포인트 대비 31.8% 상승했다"며 "벌크 운임 손익분기점이 1300포인트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적자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벙커 헷지와 고가 용선 선박 손실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영업 적자는 600억원 수준으로 판단된다. BDI는 800포인트를 하회하면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3분기 영업적자는 479억원이 예상된다.
그는 "하반기 운임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4분기 중국의 긴축 완화 정책이 확산되면 벌크 시황은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평균 BDI 1180Pt로 흑자전환 기대하기 어려워 벌크 시황은 빠르면 2013년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선박 해체가 증가하면서 선복량 증가율이 10% 초반까지 하락하고 있으며 2013년 하반기에는 한자리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람 "벌크 시황은 2013년 공급 축소에 따른 운임 회복이 기대되며 2013년 상반기부터 메이져 벌크 선사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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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