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3일 채권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주식시장이 약보합 마감했지만 채권시장 역시 강세 탄력을 받지 못한 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5년물 입찰이 다소 약하게 끝난 데다가 지난주 막판 국채선물을 대량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이날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약세폭을 완만하게 키웠다.
시장은 대체적으로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완연한 가운데 특히 단기물들이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보다 3bp 상승한 2.82%, 2.93%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은 2bp 오른 3.06%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4bp 오른 2.81%, 2년물은 전일보다 3bp 상승한 2.83%로 장을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20%로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0틱 내린 106.09에서 장을 마쳤다. 지난주 종가인 106.19로 출발해 106.20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장 중 최저가는 106.08이다.
외국인은 2687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 역시 3056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투신사와 은행권이 각각 540계약, 4343계약의 매수우위로 대응했다. 개인도 643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4틱 하락한 116.51에서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1틱 하락한 116.74에서 개장해 116.77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약세로 전환됐다. 당일 최저가는 116.46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5년 입찰을 제외하곤 현물시장에서 의미있는 움직임은 없었다"며 "선물이 먼저 움직이면 현물이 따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에선 조정에 대한 얘기들을 하면서도 여전히 매수 뷰가 강하다"며 "이번 주 지표 발표가 있긴 하지만 영향력은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채 금리의 경우 월초부터 계속 올랐었다"며 "금통위 기대감 때문에 반영을 못 했다가 후반영하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10년물 입찰과 바이백을 지나면서 다시 강세시도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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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