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양국 대표팀은 9일 오전(한국시간) 경기가 있을 '카디프'에 도착해 같은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서로 마주쳤지만 분위기는 '이보다 더 냉랭할 수 없다'는 소식이다.
각기 다른 조에서 예선리그전을 치를 때에는 로비에서 웃거나 정보까지 교환하던 한국과 일본대표팀은 숙소에 처음 들어올 때도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선수단은 버스 두 대가 1시간 차이를 두고 나눠져 숙소로 들어오다 한국 선수단에 치여 본의 아니게 일본 선수들이 숙소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방해를 받게 된 것.
방 배정 역시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은 각각 3층과 5층에, 스테프들은 4층을 공용으로 사용하며 중앙 승강기를 기점으로 팽패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체육회와 협회 관계자들 역시 일본 측에 지인이 있더라도 눈인사로만 안부를 묻는 등 양 측의 긴장감과 신경전이 최고조에 올라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12런던올림픽 대망의 한일전은 오는 11일 새벽 3시 45분에 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