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2012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에게 국내 라면 1위업체인 농심이 자사제품 '너구리'라면을 평생 무상제공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후 네티즌들간 갑론을박이 이어져 농심측이 당황해 하고 있다.

농심은 양 선수의 어머니 기숙향씨가 방송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딴 양 선수에게 "아들, 오면 뭘 제일 빨리 먹고 싶을까. 라면? 너구리 라면?"이라고 말하자 이에 양 선수측에게 너구리 라면을 평생동안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농심의 선의의 행위는 화제성 미담거리로 SNS상에 초기에 나돌다가 어느 순간에 농심이 얄팍한 상술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식의 질타가 나오자 농심측이 다소 당혹스라워 하는 것.
"800원짜리 너구리를 하루에 한 봉지씩 먹는다고 가정해도 1년에 92여만원, 차라리 CF를 줘라", "금메달을 딴 선수 이름을 빌려 라면 홍보하는 것이 아니냐", "너무 뻔한 이미지 메이킹 수법이다" 등의 반응에 농심측은 다소 어이없다는 입장이다.
금액을 떠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고 마침 인터뷰에 '너구리'라면이 언급됐기에 선의의 입장에서 라면 제공을 제안하고 받아들여진 것인데 이를 생색내기용 상술로 매도하는 게 서운하다는 것이다.
농심은 앞서 7일 양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기 위해 열릴 마을(전북 고창군 남동마을) 축제에 보낸 100박스의 라면과 떡 두말, 음료수 5박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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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