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2200으로 제시했다. 각국의 정책 스탠스가 긴축보다는 성장을 선택하고 있고, 잉여유동성의 팽창, 미국의 경기 회복과 중국의 정책 선회에 따른 상승 시나리오가 유효하다는 것.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장은 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1750~1950의 박스권 또는 8월 안도랠리 이후 추세적 하락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이는 미국 재정절벽, 중국 경기둔화, 유로존 재정위험 확산 등 비관의 늪에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본부장은 "내년 3월까지 미국의 재정절벽 위험이 가시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멕시코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이 미국에 급격한 재정 긴축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미국도 이를 받아들여 선언문에 명시한 것은 글로벌 공조의 연장 선상에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투자에 대해 그는 "5월17일 철도 투자를 시작으로 중국의 투자가 재개됐다"며 "10월 정권 교체기에 맞물려 액션 플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하면 하반기 중국의 정책 이벤트가 증시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존 위기도 확산보다는 완화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12일 독일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부채의 공동부담을 통한 유로존 위험 해소의 전진을 예상한다는 것.
윤 본부장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동남아 증시의 행보에서 보여지듯 풀린 돈은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글로벌 유동성이 경기 개선 속도에 발맞춰 신흥국 채권과 주식으로 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트레이드 증권은 실적 모멘텀이 존재하는 업종 비중을 늘릴 것을 제안했다. IT 중 디스플레이와 하드웨어, 경기소비재에서는 자동차부품, 투자재 중 비철금속, 화학, 에너지 등을 꼽았다. 방어재에서는 통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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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