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7월 장외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국고채 순매수 규모가 2년 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6일 발표한 ‘2012년 7월 채권 장외시장동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장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2조7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5월 4조1000억원을 순매수한 이후로 가장 큰 규모다.
외국인들은 통안채의 매수세를 줄이고 5년 이상의 중장기 국고채에 대한 매수세를 늘렸다. 글로벌 재정위기 상황에서도 꾸준히 원화 채권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간 것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장외 채권 거래는 7조7000억원, 순매수는 3조1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순매수 규모는 전월대비 3조9000억원 감소했고, 7월말 보유잔고는 89조7000억원으로 6월보다 1조4000억원 늘어났다.
7월 채권 장외거래량은 547조원으로 6월보다 46조원 증가했다. 거래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거래량은 25조원으로 같은 기간 2000억원 줄었다. 국채 거래량은 24조1270억원 증가한 320조942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통안증권 거래량은 12조1148억원 증가한 128조886억원으로 조사됐다. 회사채 거래량은 22조1413억원으로 6조56억원 늘었다.
차상기 금투협 채권시장공시팀장은 “7월 채권시장은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인하 기대감에 국고채 금리가 역사적 저점을 기록했고, 외국인 매수와 우호적인 수급등을 바탕으로 금리뿐 아니라 유통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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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