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일 원/달러 환율이 6일 만에 상승했다.
밤 사이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위험자산이 약세를 보인 하루였다. 다만 오늘 밤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럽 부채 위기에 대한 해법이 나올 지 여부에 주목하며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초반에 머물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 오른 1131.70원에서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4.50원 상승한 1128.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 때 외국인 주식자금 관련 달러 공급으로 1120원대 후반으로 다시 밀렸다가 결제 물량이 나오며 재차 1130원대 초반으로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1.80원, 저가 1128.5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90원 상승한 1132.10원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3.60원 높은 1131.8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은 1129.60원과 1133.30원 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877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53포인트, 0.56% 내린 1869.40선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116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ECB 앞두고 방향잡기는 애매한 날이었다”며 “아침에 주식자금으로 밀렸다가 다시 오후에 결제가 나오면서 레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에서는 ECB가 뭔가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별 얘기가 없으면 내일 1140원을 터치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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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