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2일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하계 전력수급관련 부처회의를 열고 8월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문을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상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달 26일 오후 명동에 들러 냉방장치 가동시 출입문을 닫도록 한 정부 방침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점검에 나섰다.
김 총리의 방문 때 대다수 상점은 출입문을 닫아둔 상태였으나 일부는 여전히 출입문을 열어둔 채 냉방장치를 가동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김 총리가 정부 방침을 지키지 않는 상점들에 대한 단속 강화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7월부터 9월21일까지 하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사용 제한조치를 시행중이며 출입문을 열고 냉방하는 영업행위 단속 및 과태료 부과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과태료는 1회 위반시 50만 원, 2회 100만 원, 3회 200만 원, 4회 300만 원이 각각 부과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전력수요관리 차원에서 기업의 조업 조정과 휴가일정 분산과 함께 제3기 국민발전소 주간 등이 논의됐다.
국민발전소는 대국민 절전 협력을 통해 전력수요를 낮추는 캠페인으로 제3기 국민발전소 주간은 8월 13~15일 사흘간으로 예정돼 있다.
정부는 제1기 국민발전소 주간에 순간 전력 사용량 548만㎾를 줄이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원전 5기에 해당하는 전력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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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