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통신업체들이 오는 가을 출시되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1일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폰은 지난 2008년 일본 시장에 진입한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한 만큼 현지 통신업체들은 벌써 신형 아이폰에 대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는 관측이다.
일본에 아이폰을 공급하는 소프트뱅크와 KDDI는 신형 아이폰에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 '롱텀에볼루션(LTE)'이 접목될 것으로 예상하고 기반 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아이폰은 이전 모델보다 더 얇아진 외형과 함께 스크린의 크기와 그래픽과 카메라 성능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 신형 아이폰이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지원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형 아이패드 모델의 경우 LTE를 지원하다는 점에서 신형 아이폰에도 이 네트워크 기술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이처럼 애플은 신형 제품에 대한 정보를 판매업체에도 미리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본 통신업체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소프트뱅크와 KDDI는 현재 아이폰4S의 가격을 낮춰 신형 모델이 출시되기 전 재고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새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한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NTT 도코모는 올여름 아이폰 기대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17개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NTT 도코모는 애플의 아이폰 공급업체 경쟁에서 밀린 상태로 신형 아이폰이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하는 분위기.
NTT 도코모 측은 아이폰에 의존하지 않는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이폰의 판매 모멘텀을 고려하면 상당한 도전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