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자들의 모기지 원금 상각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주택시장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기업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제공한 모기지 중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자들에 대해 모기지 원금 상각을 추진해 왔다..
이에 31일(현지시각) 에드워드 디마르코 FHFA 청장은 이 같은 원금 상각이 납세자들을 위한 비용효과 면에서 주택차압을 줄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감독하는 디마르코 청장은 “생각지 못한 비용과 리스크를 감안하면 (원금 상각의) 효과가 지나치게 적고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FHFA의 결정에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가이트너 장관은 디마르코 청장에 보낸 서신을 통해 “(상각 반대는) 나라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정부지원기업들이 원금을 줄여주면 모기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 소유자 상당 수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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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