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유럽은 부채위기 해결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주택위기에서 회복되기 위해 약 2~3년 정도에 걸쳐 공세적이고도 창의적인 대응 프로그램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31일(현지시각) 유럽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가이트너 장관은 "유럽이 위기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더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로존 위기는 완전히 자체 재정적인 능력으로 풀 수 있는 문제이며, 정치권에서는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비롯해 이날 회동을 가진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드러낸 유로존 방어 목소리에 힘을 보탠 셈이다.
하지만 이 같은 지도부의 진화 노력에도 불구, 유럽 불안감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독일 연정은 ECB의 국채 매입에 또 다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시장 불안감을 부채질했고, 이날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9bp 하락한 1.28%에 거래됐다. 2년물 수익률은 마이너스 0.097%를 기록, 사상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면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로존 주변국 국채는 하락했다.
한편, 가이트너 장관은 LA에서 대담을 통해 "깡통주택이 된 사람이나 모기지채무 탕감이나 상황조건 재조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공세적이고 창의적인 대응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정부 지원기업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등 모기지보증회사가 원금 탕감이나 상황조건 변경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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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