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금융산업의 근간은 사람이기 때문에 미래에셋증권의 생존과 미래는 인재에 달려있다"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고객'"이라며 "이는 미래에셋의 기업문화가 회사의 수익보다는 고객만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또 "이를 위해 항상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찾아가고 정기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측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소통의 리더십'으로 패러다임 변화 이끈다
조 사장은 평소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임원이 되면서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부서 회의실을 상석이 존재하지 않는 원탁으로 바꾼 일화는 이러한 조 사장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조 사장은 "증권업계는 현재 커다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금융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따라서, 향후 고객의 질적 성장에 대한 고민 없이 증권업계의 성장은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증권업계는 스마트 비즈니스의 변화속도가 경영 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인터넷 확산으로 HTS를 통한 위탁매매사업 중심의 제 1차 온라인혁신이 이뤄졌다면, 지금은 스마트폰 대중화를 통한 제 2차 온라인혁신이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공유의 시대에는 SNS, 빅데이터 활용 등 새로운 마케팅 개념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증권업계는 기술적 혁명으로 인한 투자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투자자들의 인식변화도 증권업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조 사장은 "그동안 많은 투자자들은 고수익상품을 원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정적인 수익에 대한 니즈가 강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자들의 니즈 변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해야 하는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62개 증권회사가 치열한 생존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생존의 핵심은 누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느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우선 전략은 언제나 고객ㆍ인재 중시 경영
조 사장은 미래에셋증권의 최우선 전략은 고객 가치제고와 인재 중시 경영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고객수익이 수반돼야 자산관리회사 경영은 지속 가능하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자산관리에 역점을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은퇴자산관리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은 자산관리모델 확대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으며, 스마트 시장 선점, 글로벌 비즈니스 차별화, 은퇴자산 사업 강화 등 세 부문에 중점을 두고 공략할 계획이다.
그는 "특히 이머징마켓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은 창립 이후 변하지 않는 소명"이라며 "지난해 월지급식 글로벌채권신탁을 소개했다면 올해는 글로벌 대표 소비재기업들에 투자하는 글로벌컨슈머랩 등 더욱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산업의 근간은 사람이기 때문에 미래에셋증권의 생존과 미래는 인재에 달려있다"며 "'이머징마켓에 전문성을 가진 글로벌 투자그룹으로서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기여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인재 관리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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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