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동양증권은 30일 KB금융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하락 압력을 극복하고 M&A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으로 하향하다고 밝혔다.
성병수 동양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이유에 대해 "경기 둔화로 추가적인 금리 인하 시 추가적인 마진 하락 예상돼 하반기 이익규모 정체가 예상된다"며 "낮은 주가수준임에도 강한 상승추세를 위해서 해소돼야 할 불확실성이 많아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0% 감소한 5475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동기에 현대건설매각이익 2694억원과 대출채권매각이익 548억원 포함됐던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또 "이자이익 성장이 전년동기대비 2.5% 증가에 그치며 전분기대비 감소한 점은 하반기 이후 실적 역시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대출채권은 전분기대비 2.2%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NIM은 2bp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반기 이후에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과 CD 금리 하락 영향으로 마진 하락이 예상돼 이자이익 정체 현상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성 연구원은 "최근 우리금융 매각 입찰에 참여할 의사를 내비치다가 포기한 점에 미뤄 당분간 대형 M&A 진행은 없을 것"이라며 "ING 생명 인수 여부가 단기적인 관심 대상"이라고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또 "ING 생명의 연간 순이익 규모는 2000억원대로 동사의 수익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으나 적정한 가격에 인수하면 향후 시너지효과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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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