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과 영국, 일본 그리고 독일 등 '안전도피처'로 간주되는 선진국 국채시장에 적색경보가 들어왔다는 지적이다.
최근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높아지지 않았고 신용위험 거래도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상 최저치로 하락한 이들 선진국 국채 금리는 전형적인 '리스크 오프(risk off)' 사례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25일 CNBC뉴스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특히 미국과 유럽의 투자등급 회사채 스프레드가 크게 줄어드는 등 아웃퍼펌한 것은 투자자들의 고수익 욕구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클레이즈는 "이런 상황이 영원히 지속되기는 힘들겠지만, '구조적인 안전자산의 부족' 현상이 앞으로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정도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칼 웨인버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현재와 같은 금융시장 여건에서 '안전자산'을 정의하기가 쉽지는 않다면서 "독일 분트채가 가장 위험한 상황이 됐다"고 경고했다.
그는 무디스의 독일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을 환기하면서 "유로존에서 안전지대라고 독일 10년 분트채 수익률이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50bp 낮을 정도로 가격이 기괴할 정도로 과대평가되는 등 '투기적 거품'이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웨인버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분트채의 적정 가격은 '인플레이션율+220bp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