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2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전자가 하반기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2분기 실적을 견인한 휴대폰 부문의 실적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분기별 실적을 또 다시 경신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조 7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2%를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조 5969억원, 당기순이익은 5조 193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0.69%, 48.11% 신장했다.
이 성장을 견인한 것은 무엇보다 스마트폰의 성장이었다.
시장 상황으로만 보면 스마트폰은 전분기 대비 한자리수 성장에 그쳤고, 오히려 피쳐폰은 판매가 감소했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및 ‘갤럭시S3'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삼성전자 DMC(Digital Media&Communications)부문 IM(IT&Mobile communications)사업의 2분기 매출 24조 400억원, 영업이익 4조 1900억원을 달성하며 각각 전년 대비 60%, 145% 신장했다.
오는 3분기에도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삼성전자 측은 “3분기 휴대폰 시장은 성수기 진입과 함께 신흥시장 중심으로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가격대별 다양한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분기에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던 피처폰 판매량도 3분기에는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네트워크 사업은 LTE 장비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IT 사업은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CE(Consumer Electronics)사업도 성장세를 본격화 할 전망이다.
TV 사업은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는 3분기에 맞춰 선진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신흥시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LED 비중이 지속 증가해서 2분기 60% 초반의 비중이 3분기에는 70% 초반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활가전도 3분기에 전체 시장의 소폭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DP(Display Panel)사업은 2분기에 흑자전환 하면서 3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연말 성수기 및 중국 국경절 등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탓이다. 특히 중국은 보조금 정책 시행에 따라 TV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선진 시장 경기회복 지연 등의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고 노트북, 모니터 등의 경기 침체로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3분기 TV 사업은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는 3분기에 맞춰 선진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신흥시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분기에 유일하게 성장성이 감소한 반도체부문은 3분기에도 적잖은 부침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사업의 2분기 매출은 8조 6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 1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38% 감소했다. D램의 가격 개선에도 불구 비수기를 맞아 PC 수요가 상대적으로 감소했고 낸드플래시 역시 가격하락 압력이 계속 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도 D램의 PC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모바일 수요가 증가하더라도 공급 증가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낸들플래시는 모바일 신제품 출시 및 공급 증가로 수급 개선이 기대되지만 솔루션 시장 내 경쟁은 보다 심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D램은 서버, 모바일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고 낸드 플래시는 eMMC, eMCP, SSD 등 임베디드 스토리지 제품 비중을 지속 확대해 견조한 실적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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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