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KB투자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고 경영진 교체 이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2분기 매출액 7535억원, 영업이익 53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컨센서스인 489억원을 뛰어 넘는 호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은 시큐리티 솔루션 사업부의 핵심 부품 내재화, 파워 시스템 사업부에서 엔진 부품 부문 가동률 상승, 반도체 장비 사업부의 칩마운터 판매 증가에 기인한다"며 "아울러, 반도체 부품 사업부는 스마트폰향 BOC 물량 확대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고, 특수 사업부는 터키향 매출 재
개로 전 분기 대비 약 11% 매출 증가가 일어난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또 "특히, 주요 사업부문이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은 동사의 장기적 성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시큐리티 솔루션 부문은 네트워크 장비군에서 고객 시스템과 동사 제품간의 호환성 확보를 위한 핵심 SOC 칩을 확보해 네트워크 장비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현재 반도체 장비 부문은 상반기 출시된 고속 칩마운터가 주요 고객사에서 테스트 중으로, 내년부터 본격 양산 및 판매에 들어가면서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파워시스템 부문도 그룹내 captive market 확보와 더불어 주요 부품의 내재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영진 교체 이후 체질 개선 및 규모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작년 연간 영업이익 (일회성 요인 제외)이 951억원에 불과했으나 올 상반기에만 856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한 점은 경영진단 이후 그룹 내 종합 장비 업체로의 위상 확보 및 새로운 경영진의 비용 관리 능력 입증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변 연구원은 "최근의 이러한 변화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삼성테크윈 중심의 삼성 그룹 내 장비 사업 일원화, 그래핀 및 OLED 관련 장비 등의 신 사업 아이템 확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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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