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25일 증시는 유럽 위기가 재부각되며 조정 국면을 연출할 전망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유로존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사흘 연속 하락했다.
그리스의 추가 채무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한편 스페인의 5년물 국채 수익률이 10년물을 상회, 구제금융 요청이 초읽기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국내 증시 역시 유럽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다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EU 집행위원회(EC)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 실사단이 8월 구제금융 집행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아테네를 방문,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부 EU 정책자들이 그리스의 추가 채무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2020년까지 부채 규모를 GDP의 120%로 떨어뜨린다는 목표 달성이 사실상 힘들고, 경기침체의 깊이가 시장 예상보다 큰 만큼 부채를 정상적으로 상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스페인 역시 구제금융 요청이 시간문제라는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1000억유로의 지원으로 은행권 부실 해소가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지방정부의 재정난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
기술적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유럽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반등이 나오면서 1780선이 의미있는 지지력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전날 반등을 통해 박스권 하단선은 1780선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평선이 완전히 모아지지는 않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횡보 구간이 당분간 진행될 것이지만 하락하더라도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기 조정 끝에 반등세를 연출할 것"이라며 "현재 구간에서 화학, 자동차, 전자 등의 저가 매수 전략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4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2.25포인트, 0.95% 내린 234.55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1% 하락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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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