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BBB+'등급의 노루페인트 회사채가 수요예측에서 수요참가 물량이 넘쳐 기염을 토했다.
3년물과 5년물 각각 100억원씩 수요예측에서 각각의 공모희망금리 하단보다 0.25%p이상 낮은 금리에서 매진되는 근래 보기드문 현상이 빚어진 것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노루페인트가 지난 16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3년물 및 5년물 각각 100억원씩에 대해 6대 1과 1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년물 100억원에 대해 공모희망금리는 4.55~4.75%로 제시됐으나, 4.30%에서 100억원, 4.40~4.50%에서 400억원, 4.55%에서 100억원의 수요가 참가했다. 발행금리는 4.30%로 결정됐다.
5년만기 100억원에 대한 공모희망금리는 5.14~5.20%였으나, 4.88%에 100억원, 4.90~5.10% 920억원의 수요가 참가했다. 발행금리는 4.88%에서 정해졌다.
두 만기물의 발행금리가 공모희망금리 하단에 비해 각각 0.25%p와 0.26%p가 낮게 결정된 것이다.
이는 최근의 추세와는 정반대로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이례적인 선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채 시장의 한 관계자는 "BBB+등급의 회사채가 수요예측에서 참가수요가 넘친 것도 보기드문 사례지만 제시희망금리 보다 더 좋은 조건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된 경우는 수요예측제도 도입후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발행사들은 지나치게 낮은 금리에서 회사채 발행을 시도해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금리 상단과 이를 상회하는 금리 수준에서 수요가 참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번 회사채 발행의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