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인터플렉스의 2분기 실적 부진은 예고된 것이었다며 3분기 이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6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은미 애널리스트는 23일 "인터플렉스의 2분기 매출액은 12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9%,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12.0% 각각 감소했다"며 "매출 부진은 주요 고객사들의 기존 스마트폰 모델 재고 조정 및 신제품 출시 지연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기존 모델 재고조정 폭이 컸던 반면 신제품의 출시가 기존 예상 대비 2~3주 지연된 영향(인터플렉스의 경우 6월부터 본격 납품 시작)이 컸다는 얘기다. 애플의 경우도 2분기부터 신제품 향 FPCB 1종을 본격 납품 시작했으나 기존 스마트폰 모델 물량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면서 2분기 매출 증가 폭이 예상보다 제한적이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또 다른 신제품 향 매출도 기존 예상 대비 한 달 가량 지연된 점도 2분기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며 "2분기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재고 조정이 크게 반영된 삼성전자가 전분기대비 소폭 낮아진 41%, 애플은 36%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1분기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 46%, 애플 31% 였다.
그는 "3분기부터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효과가 분기 전체로 반영될 뿐 아니라 애플의 신제품 향 제품 납품도 조만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차기 Tablet PC 및 스마트폰 신제품에도 인터플렉스 제품 채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4분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은 보다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 대비 62.8% 증가한 2054억원, 69.5% 늘어난 19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다만, 아직까지 애플의 신제품 출시 시점이 3분기 말 또는 4분기 초로 불확실한 점은 고려해야할 요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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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