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이 스페인 은행권에 1000억유로의 자금을 지원하는 데 최종 합의했지만 부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스페인 경제는 침체가 더욱 깊어지고 있고, 은행권 부실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일단 급한 불을 이번 자금 지원으로 끌 수 있겠지만 2차 구제금융을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 머지않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금융권의 부실을 털어내려면 적어도 2500억유로의 구제금융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은행권 선순위 채권을 보유한 민간 투자자들이 손실을 공동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페인 국가 부채를 해소하는 문제는 또 다른 사안이다. 국가 부채와 금융권 부실은 서로 맞물린 채 몸집을 불릴 것으로 보인다."
사이먼 와이트(Simon White) 버라이언트 퍼셉션 에디터.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스페인 10년물 국채 수익률 7%는 상당히 위험한 신호라고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