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이네켄의 행보는 태국 부호 쩌른(Charoen Sirivadhanabhakdi)이 관여된 회사와 지분 인수 경쟁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하이네켄의 발표문에 따르면, 하이네켄 측은 프레이저앤니브가 보유한 지분 1주당 50싱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카인데스트플레이스그룹이 OCBC은행(Oversea-Chinese Banking Corp)과 그 보험자회사 그레이트이스턴홀딩스(Great Eastern Holdings)가 보유한 APB지분 8.6%에 대해 제시한 가격보다 주당 5싱달러가 높은 것이다.
카인데스트는 태국 부호 쩌른의 사위가 보유한 업체로, 쩌른의 타이비버리지는 프레이저앤니브의 지분 22%를 27억 8000만 싱달러에 매입하는데 합의했다.
한편, 프레이저앤니브는 하이네켄과 함께 아시아퍼시픽인베스트먼트프라이비트를 각각 지분 50%씩 보유하고 있다. 프레이저니브는 이 업체를 통해 APB 지분 64.8%를, 그리고 직접 7.3% 보유지분을 가지고 있다. 하이네켄은 APB의 지분 9.5%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네켄은 조건이 맞는다면 자신들이 보유하지 않은 APB 지분 전체를 매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레이즈앤니브와 하이네켄의 합작업체이기도 한 APB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에 하이네켄과 합작공장을 여는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29개 맥주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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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