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이은지 기자] 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랠리를 연출했다.
간밤 기업실적 호조와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 그대로 이어졌다.
또 미 주택지표 개선 소식에다 중국이 조만간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겹치면서 이날 지역 증시 상승률은 6월 이후 최대 폭에 달했다.
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모두 1% 안팎의 강력한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인텔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어드밴티스트 같은 기술주와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이 저평가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선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68.81엔, 0.79% 오른 8795.55엔에 거래를 마쳤고,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는 6.67포인트, 0.90% 상승하며 747.13포인트를 기록, 열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하루만에 급반등해 1820선을 회복했다.
미국 지표 개선과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국내 투자심리가 완화된 데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확대된 것이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 오른 1822.96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대만도 상승폭이 1%를 넘었다. 특히 퀄컴의 호실적 전망이 TSMC와 같은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상승세를 이끌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41% 전진한 7148.57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홍콩 역시 2주래 최고치 부근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의 주택착공호수가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데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콩 시장에서는 중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이 제기되면서 은행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중국기업지수가 2% 중반선까지 오르며 지수 오름을 견인했다.
항셍지수는 1만 9559.05포인트로 전날보다 1.66% 오른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도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금요일 지수선물 7월물의 거래 마감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184.84로 전날보다 0.73% 전진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간밤 미국 상무부는 6월 주택 착공이 6.9% 증가한 76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74만 5000건을 웃도는 것은 물론,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이날 아시아 증시가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데 대해, 중국 경제는 아직 바닥이 보이지 않지만 경기부양 기대감이 형성돼 있고 미국의 경우 주택경기가 반등할 조짐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숏커버 움직임을 보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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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