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9일 채권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이후 첫 조정이다.
이날 오전 채권시장은 CD금리의 하락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이자율스왑(IRS)금리가 크게 하락한 데다가 공사채 입찰이 매우 강하게 마무리되면서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국채선물 기준 106.00을 넘어서면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왔고 헤지를 위해 국채선물을 매수했던 쪽에서 물량을 매도하면서 금리는 다시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보다 2bp 상승한 2.91%, 3.01%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도 전일대비 2bp 오른 3.18%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보다 2bp 하락한 2.89%, 2년물은 전일가보다 1bp 상승한 2.91%로 마감했다. CD91일물은 3.22%로 전일보다 1bp 하락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8틱 내린 105.85로 마감했다. 전일가 대비 2틱 하락한 105.91로 출발해 106.15까지 상승한 후 다시 하락했다. 이날 장 중 최저가는 105.85다.
외국인은 8619계약을 순매수했다. 보험과 개인 역시 각각 67계약, 115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사와 은행권은 각각 3838계약, 5265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8틱 하락한 115.36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3틱 오른 115.67로 출발해 116.15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 전환했다. 당일 최저가는 115.36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CD금리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오전에 IRS 금리가 크게 하락했다"며 "이후 IRS 페이 포지션 쪽에서 선물을 매도한 것인지가 시장의 관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3년물 기준 2.8% 초반으로 가면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왔다"며 "간만에 장이 쉬어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장이 혼란을 보이다가 결국 균형으로 돌아왔다"며 "이런 장에서는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가 오르는 모습을 볼 때 국채선물은 내일 다시 갭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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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