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시장경기 불안과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빙그레의 매출은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중국 등 해외판매의 매출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 중국 수출 증가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
빙그레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377억원,영업이익 29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은 지난해 11월 가공유 가격인상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와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빙과 부문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게 증권사의 분석이다.
바나나맛 우유의 중국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부터는 바나나맛 우유 중국 수출이 현지 반응 호조와 중국 대도시지역의 현지 딜러 확대로 약 2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5년간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1위 자리를 놓치고 않은 기록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스크림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메로나'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되고 있어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독특한 식감과 시원함이 특징인 메로나는 수출 7개월 만에 이들 나라에서 수입 아이스크림 중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메로나는 아시아 주요 거점시장인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메로나가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전 세계에서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어 향후 비약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식품의 한류를 이끌어 가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해 아이스크림 수출은 전년 대비 두 배이상 증가한 약 3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나나맛 우유와 더불어 올해 수출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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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