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시리아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더욱 바빠졌다.
지난 14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시리아 사태를 '내전' 상황으로 규정했다.
이는 지난 12일 트렘스에서 220여 명이 숨진 데 이어 13일,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또 다시 120여 명이 숨지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에 취해진 조치이다.
'내전'으로 규정되면 국제인도법에 따라 민간인 학살과 포로 학대 등의 관련자들을 전쟁범죄자로 기소할 수 있게 된다.
제네바협약을 감독하는 ICRC가 이들리브, 홈스 그리고 하마 등 주요 분쟁 지역을 넘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시리아 상황을 내전으로 규정지으면서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한층 더 압박을 받게 됐다.
히캄 하산 ICRC 대변인은 "앞으로 시리아 내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인도주의에 따른 국제법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사태 발발 이후 시리아에서는 약 1만6000명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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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