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교보증권은 16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국내외 증설로 2014년까지 판매 증가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국내외 증설로 2014년까지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2013년과 2014년 본사 판매량은 662.1만톤, 732.5만톤으로 각각 9.3%, 10.6%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특히 고마진인 자동차 강판 판매량은 386.5만톤, 435.9만톤으로 각각 10.9%, 12.8% 증가가 예상된다"며 "현대 기아차 생산능력 증가 및 현대 기아차 차강판 중 동사의 비중 확대 등을 감안하면, 증설 완료 후 곧바로 판매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높아진 자동차 강판 수익성은 수출 물량 증가로 유지가 가능하다"며 "내수 대비 수출ASP는 12년 톤당 8.3만원 높을 것이며, 환율 하락 등을 가정한 13년부터의 차이도 톤당 6만원 이상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일반용 냉연과 강관은 자동차용 냉연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마진"이라며 "내수 열연 조달 비중 확대와 일반 냉연과 강관의 내수대비 낮은 수출가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두 가지 모두 국제 시황만 좋아지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며 "이미 11년 상반기 보다는 국내-수입산 격차는 축소돼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엄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2012년 별도 매출액은 7조3600억원(YoY +6.1%), 영업이익은 3835억원(YoY +10.9%)으로 판재류 업체 중 거의 유일한 이익 성장"이라며 "2013~14년도 당진2냉연공장 증설로 별도 영업이익은 각각 14.5%, 15.4%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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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