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2분기 세계 PC판매량이 보합세를 보였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더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판매 증가가 PC 판매를 잠식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각) 리서치 업체인 가트너와 IDC는 2분기 전 세계 PC 판매량이 총 8750만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0.1% 축소됐다고 밝혔다. IDC는 2분기 세계 PC판매량이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가트너는 공식 전망치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올해 PC 시장이 2%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로써 글로벌 PC 판매는 7분기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애플의 아이패드를 비롯, 글로벌 태블릿 시장이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PC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북의 부상도 또다른 위험 요인이다.
ID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8을 탐재한 울트라북이 올 가을께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를 기다리는 소비자 층이 PC 구매를 보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휴렛 패커드(HP)는 판매량 기준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로서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판매량은 약 15% 가량 하락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그 뒤를 레노버사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어 에이서와 델이 4위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가트너는 또한 휴렛 패커드(HP)와 델의 판매량이 각각 12.1%, 11.5% 감소한 가운데서도 아수스가 38.6%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행보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가트너는 이어 HP가 경쟁사인 레노버, 아수스, 삼성전자 등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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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