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월가 대형 펀드 중 하나인 드레이퍼스 펀드가 이머징 증시 투자 전략에 집중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삼성과 현대차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드레이퍼스 펀드가 이머징 증시에 주목하고 있고, 특히 한국의 경우 주식에만 100% 투자하는데 그 중에서도 삼성과 현대차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레이퍼스 펀드를 운용 중인 알렉산더 코제미아킨은 한국 증시 투자결정 시 원화 상황을 고려했다면서, 원화는 “평가절하된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원화 상승을 통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원화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제미아킨은 올 들어 이머징 마켓 증시 투자비중을 지난해의 40%에서 60%로 늘렸는데, 이 중 상당부분은 이들 가격이 수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던 지난 5월 말 늘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 비중을 늘이는 한편 이머징 마켓 채권, 증시 및 통화에 투자를 집중했고, 올 들어 현재(7월6일 기준)까지 드레이퍼스 펀드 수익률은 2.32%를 기록 중이다.
코제미아킨은 특히 아시아를 방문하고 난 뒤 이들 경제에 대한 확신이 더 생겼다면서, 역내 정책 관꼐자들이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고 인플레에 대해서는 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중국과 관련해서는 성장 둔화세가 기대보다 더 가파른 상태라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8%에서 7.5%로 하향 조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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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