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대우증권은 10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본질적인 이익은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2분기 순이익 2328억원 기록할 것"이라며 "순이자이익은 환차손, 감액손, 일회성 성격의 충당금 및 판관비 발생으로 기존 예상치나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포인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본질적인 이익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일회성 요인에 의한 실적 감소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구 연구원은 또 "외환은행의 영업력이 회복되고 있어 하나금융지주의 실적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며 "이는 하나금융지주 이익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용카드 부문에 대한 규제는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환은행 인수를 통해 신용카드 부문의 양적인 보완 및 비용 조절 여력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실적 우려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했다"며 "12개월 Forward PBR 0.6배까지 하락했지만 예상 ROE를 고려할 때 아직도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구 연구원은 "충당금전입액은 풍림건설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이 발생하겠지만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대손율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최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계 부문 자산건전성도 여전히 통제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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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