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모비스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하반기는 상반기와 유사한 영업이익률 수준을 전망, 실적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를 "올해 높은 외형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안정화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2Q12 실적 프리뷰
현대모비스의 IFRS 연결기준 2Q12 실적은 매출액 7.7조원(yoy+17.5%), 영업이익 7764억원(yoy+5.7%), 순이익 9421억원(yoy+4.9%)을 전망한다.
매출액은 HMG의 글로벌 판매 호조에 따라 두 자리 수 성장을 전망한다. 영업이익률은 신흥국 통화 약세로 인한 해외공장 원가 상승과 환 관련 손실에도 ①가동률 상승, ②2Q 신차 투입, ③원화 절하, ④금융부문 신설 등으로 1Q12 수준인 10.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반기 수익성 안정화 흐름 예상
하반기는 상반기와 유사한 영업이익률 수준을 전망한다. 이는 ①원화 절상, ②로컬소싱 확대로 AS부문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하고 R&D 등 비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모듈부문의 영업이익률이 ①현대차 북경3공장 가동, ②기아차 K3 내 핵심부품 투입, ③단순 모듈의 외형성장세 완화, ④신흥국 통화 변동성 축소 등으로 소폭 상승하며 상쇄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수익성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 이슈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계륵(鷄肋) 신세 탈피할 것
1. 밸류에이션 매력
현재 현대모비스의 올해 기준 PER이 7.2배이다. ①현대차 대비 프리미엄이 4.8%에 불과하고, ②과거와 비교 시에도 낮은 수준이다. 최근 해외 환율 등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지만 ①HMG UIO 증가에 따른 AS부문 외형성장 및 ②전장화 확대 등에 따른 핵심부품 장착률 상승을 통한 장기 성장성, ③안정적 수익 구조 등 그 간 프리미엄 요소들이 퇴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상대·절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2. 실적 모멘텀 기대
그러나 상반기 동사의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모멘텀 부재로 시장 대비 부진했다. 하반기는 실적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망되기 때문이다(영업이익 증가율: 1H +6.0%, 2H +25.1%). 이는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지난해 하반기와 달리 올해의 경우 높은 외형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안정화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하반기 동사의 주가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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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