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일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전일 중국의 급작스런 금리인하 소식에 서울채권시장에서도 정책금리의 인하 기대감이 강하게 형성되며 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특히 레벨부담감에 최근 상대적으로 움짐임이 적었던 3년물 금리가 하락폭을 늘리며 기준금리를 하향 돌파했다.
오후 들어 주식이 소폭의 반등을 보임에 따라 채권금리 역시 상승압력을 받았으나 장 막판 국채선물 시장에서 은행권을 중심으로 매수가 활발하면서 금리는 재차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전일대비 4bp 하락한 3.23%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전일보다 3bp 내린 3.35%, 10년물은 전일대비 2bp 하락한 3.54%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보다 3bp 하락하며 3.25%, 3.24%로 마감했다. CD91일물은 3.54%로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1틱 오른 104.92로 마감했다. 전일가 대비 5틱 상승한 104.86으로 출발해 104.97까지 상승했다가 장 후반 들어 소폭의 조정을 보였다.
외국인은 6429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권도 3257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은 각각 7520계약, 554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보험권과 연기금도 각각 459계약, 580계약의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 역시 334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4틱 상승한 112.19를 기록했다. 전날 종가보다 12틱 오른 112.17로 출발해 112.44까지 상승했으나 역시 장 후반에 다소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글로벌 금리인하 추세가 시작되면서 그 기대감에 채권 역시 강했다"며 "이런 강세 분위기가 금통위 전까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레벨도 레벨이지만 커브가 설 수 있는가도 관심"이라며 "실제로 금리가 인하되면 다소 스티프닝이 되겠지만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 채권시장이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오늘은 오버슈팅 장으로 보인다"며 "한은에서도 당장 7월에 금리인하를 하지는 않을 것 같아 지금의 레벨은 너무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돈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갈 곳이 없어서 롱심리가 강하다"며 "펀더멘탈은 둘째치고 기술적 지표들이 현재의 강한 롱심리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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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