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 인민은행이 각각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를 단행했지만 경기 둔화 우려를 불식시키기에는 부족했다는 인식이 강해서다.
수급상으로도 에너지 업체들의 결제가 우위를 보이며 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0원 오른 1137.8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보다 0.50원 오른 1135.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결제와 숏커버가 나오면서 1139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1140원에 대한 부담으로 다시 레벨을 낮췄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9.70원, 저가 1135.40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7.29포인트, 0.92% 내린 1858.20선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62억원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주식관련 결제 수요도 꽤 있었다고 한다"며 "가장 큰 것은 중국이나 ECB가 동시에 금리인하를 했지만 이미 반영돼 있었고, 추가적인 정책들이 나오지 않아 실망감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내에서도 결제가 우위를 보이면서 원/달러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다음주도 1130원대에서 이번주와 비슷하게 움직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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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