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 상무부가 한국산 대형 변압기에 최종 덤핑 판정을 내렸다.
3일(현지시각) 미 상무부는 현대중공업과 효성 등이 변압기를 적정가격 이하에 덤핑 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효성과 현대에 각각 29.04%, 14.95%의 반덤핑 관세율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른 업체들의 경우 22.00%의 관세율이 적용될 방침이다.
이 같은 반덤핑 관세의 실질적 부과는 미국국제무역위원회가 이들 한국산 변압기 수입으로 미국 제조업체들이 물질적 피해를 입었음을 인정해야 가능한데 관련 표결은 오는 8월16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의 한국산 변압기 수입은 3억 2600만 달러로 2010년의 4억 1470만 달러에서 줄었는데 이는 2009년의 3억 2720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국산 변압기 수요자는 주로 풍력발전과 전자설비업체들로, 이들 업종에서는 한국산이 지배적인 위치를 차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 측은 IT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계약이 가격 조건 뿐 아니라 사후 관리 서비스 등까지 고려하여 이루어졌기 때문에 미국 업체들이 낮은 가격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입증하기는 곤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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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