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원/달러 선물 환율이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불거진 경기 둔화 우려감이 오히려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키운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유로/달러 환율은 1.25달러대로 하락했지만 뉴욕증시는 혼조세에 그쳤다.
3일 해외 브로커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45.00/114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 2.55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보면 1142.95원으로 전날 서울외환시장 종가인 1146.10원보다 3.15원 내린 것이다.
뉴욕시장에서 1개월물 고가와 저가는 각각 1146.50원, 1145.50원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다. 미국의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6월 제조업지수는 49.7을 기록했다. 이 지수가 50을 하회하면 제조업 경기가 수축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0.2를 기록해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해 투심을 위축시켰다.
다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원/달러 선물 환율은 전일 현물 종가보다 낮은 레벨에서 유지됐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70포인트, 0.07% 내린 1만2871.39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79.48엔, 유로/달러는 1.258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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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