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9일 채권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이 전반적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모두 하락해 경기흐름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호악재가 상충하는 모습이다.
7월 국고채 발행계획에서 바이백 규모가 올해 최대인 2조5000억원으로 발표돼 강세 재료로 해석되고 있지만 전일 막판 강세에 대한 부담으로 채권시장에서는 소폭 되돌림이 진행되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대비 2bp 상승한 3.28%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2-3호는 각각 전일 대비 1bp 오른 3.39%, 3.59%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3틱 내린 104.7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틱 오른 104.86으로 출발해 하락세다.
외국인은 23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과 투신도 각각 910계약, 259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은행은 1407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틱 하락한 111.6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20틱 오른 111.85로 출발해 약세폭을 키워가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선물시장 끝나고 장기물 중심으로 보험권이 끌어 당기면서 현물만 강해진 덕분에 오늘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강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경기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가야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숏보단 롱이 아직은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주식 하락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다소 상회한 산업생산동향 결과로 전일 강세에 대한 소폭의 되돌림 장세"를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정책공조 차원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가 이뤄진다면 한국은행도 할 수 없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싶다"며 "다만 부채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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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