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손목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바로 이게 문제다. 자유자재로 꺾일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백스윙 시 손목관절은 엄지손가락 쪽의 요골측 꺾임만이 이뤄져야 한다. 백스윙 초기 그립이 허리 높이에 왔을 때 왼손 검지 너클이 한 개 보이고 오른손 검지의 전부, 그리고 중지의 일부가 보이면 올바른 콕킹(손목 꺾임)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손목의 꺽임은 손목의 움직임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백스윙 시 왼팔의 겨드랑이가 조여진 상태가 아니라 테이크백을 시작하면서 조였던 왼쪽 겨드랑이가 느슨해지면서 왼팔은 우측으로 돌아가는 내전 현상이 일어나고 클럽페이스는 오픈된다. 이런 자세가 나오면 샷은 필연적으로 슬라이스가 나게 된다.
정상으로 그립이 허리 높이에 왔을 때 왼 손등은 펴지고 골퍼의 눈으로 볼 때 왼손 검지의 너클은 한 개만, 오른손 검지의 너클은 전부, 그리고 중지의 너클은 조금 보이는 상태가 되도록 연습해야 한다.
백스윙 초기 허리높이까지 정상적인 콕킹이 이뤄지면 그 다음은 그저 손목을 밀어 올리기만 하면 정상적인 톱스윙이 이뤄진다.
따라서 백스윙은 이 초기가 아주 중요하다. 여기서 손목의 움직임이 샷의 결과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립이 허리 높이에 오는 아주 짧은 시간에 사실상 스윙이 완성되는 셈이다. 그래서 스스로 손목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잘못된 점이 발견되면 바로 잡는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장에 나가 무조건 볼만 때리는 것은 땀을 빼는 운동 이상의 의미는 없다. 땀을 뺄 목적이라면 많은 돈을 투자해 굳이 골프장이나 연습장을 찾아야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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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