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이은지 기자]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이날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회의론이 부각되며 대부분 아시아시장에서 혼조세가 나타났다. 다만 일본 증시는 나홀로 랠리를 펼쳤다.
28일 일본 증시는 6주래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분기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숏커버링 매수가 늘어난 것이 지수 오름을 견인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65% 오른 8874.11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전날보다 1.79% 오른 758.81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계속되며 강보합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한때 호재로 작용했으나 지수 오름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계속되며 증시에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 오른 1819.18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대만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방향을 틀며 이날 장을 마감했다.
어닝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견지한데다 EU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경계감도 여전해 증시에 부담이 됐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명확한 방향성이 부재하다고 지적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베팅에 나서기 전 2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9% 내린 7169.61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에너지 관련주들의 주도로 상승세를 보이던 홍콩증시는 장후반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됐다. 월말을 앞둔 경계감과 더불어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날 항셍지수는 1만 9025.27포인트로 전날보다 0.79% 하락했다.
중국 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중국 증시는 중국 국내 소매 투자자들이 정부의 부양책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이달 내내 아시아 시장에서 상대적인 부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195.84포인트로 전날보다 0.95% 떨어졌다. 특히 중국 증시는 지난 1월 중순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7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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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