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국제 유가가 공급 우려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노르웨이 석유 근로자들의 파업 소식에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경계심이 원유 가격을 지지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8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85센트(1.07%) 오른 80.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근월물은 78.68달러~80.92달러 범위에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런던 대륙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48센트, 0.52% 상승한 배럴당 93.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유 시장에서는 미국의 내구재주문 지표와 주택시장 지표의 개선세가 유가의 오름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의 5월 내구재주문은 전월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0.4%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여기에 미국의 5월 주택매매계약지수 역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관측이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는 예상보다는 적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IA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13만 3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해 5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노르웨이 석유 근로자 파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원유 공급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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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