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의 스위스프랑(CHF) 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BBB-' 등급을 부여했다.
S&P의 신용평가사업부는 27일 LG전자의 2억1500만 스위스프랑 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2016년 12월 2일 만기)에 BBB- 등급을 부여 한다고 밝혔다. 본 채권의 표면금리는 2.0%다.
S&P는 LG전자가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견조한 시장 입지를 확보하고 있고, 양호한 글로벌 매출 다각화 및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전자제품의 수요가 글로벌 경제상황 등 경기에 민감하다는 점과 휴대폰 사업 부문의 경쟁심화, 짧은 제품수명주기 및 LCD 패널 사업 부문에서의 영업적자 지속 등이 이런 강점들을 상쇄시키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S&P는 LG전자의 신용등급이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되거나 예상보다 취약한 세계시장 수요로 영업실적이 악화 되고, 연결 기준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대비 차입금 배율이 일정기간 3.5배 이상이 되는 등 재무상태가 상당히 악화 될 경우 하향 조정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LG전자의 휴대폰과 LCD 패널 사업의 영업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연결 기준 EBITDA 대비 차입금 배율이 2.5 배 이하로 지속적으로 유지될 경우,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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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