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HMC투자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해 극심한 소비 불황에도 비교적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주가 재평가가 기대 된다고 예상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1일 "CJ오쇼핑의 주가는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에 맞물린 실적 둔화 우려감을 시작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지난 4월 13일 동방CJ 지분 11.0% 매각이 해외사업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주가 급락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의 올 2분기 실적은 총매출액(취급고)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4.7%, 2.8% 증가한 7017억원과 342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4.9%로 0.5%p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연구위원은 "이처럼 수익성이 둔화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SO수수료 인상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에 따라 광고 및 프로모션 비용 증대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채널별로는 TV홈쇼핑이 전년동기비 18%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인터넷 부문은 10%, 카탈로그는 2%를 기록해 TV홈쇼핑이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6월 1일부터 보험상품 판매에 대한 감독당국의 규제로 인해 시장의 우려가 적지 않지만, 실제 매출에 미치는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녹화방송에 대한 사전심의와 3만원 이상 경품 제공금지 등이 보험매출과 손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와 같은 어닝 쇼크로 연결될 개연성은 대단히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동방CJ에 대한 재평가, SO수수료 인상과 프로모션 비용 증대 등이 악재로 작용해 주가가 급락했다"며 "그러나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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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