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5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스 총선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전일 미국 증시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실패하면서 국채선물 역시 장 초반의 낙폭을 만회하고 강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이날까지 외국인의 국채선물 롤오버가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워낙 물량이 많아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가보다 2bp 내린 3.27%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1-3호는 각각 전일보다 1bp 내린 3.40%, 3.6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2시 36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4.82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2틱 떨어진 104.76으로 개장해 지속적 상승세다.
외국인은 112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과 은행도 각각 92계약, 239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투신이 각각 1529계약, 102계약의 순매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7틱 상승한 111.54를 기록 중이다. 전일 종가보다 1틱 내린 111.46으로 출발해 완만한 오름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그리스 총선이 주말에 있으니까 우려감에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오늘은 롤오버 장"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세계 금융기관들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다 한 번씩 그려봤고 금융시장도 많이 준비를 해서 그리스의 선거 결과가 안 좋게 나오더라도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리스 주식이 랠리를 하는 점을 볼 때 유로존 탈퇴를 주장하는 시리자보다는 기존 여당 쪽에서 정권을 잡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유럽상황에 대해 선제적 판단해서 포지션 잡기는 역시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6월 말까지 EU 정상회담 등 유로존 이벤트가 이어지는데 그 전까지는 기대감 가지고 등락을 거듭하는 현재의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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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