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KB금융지주는 인수전 참여 포기
[뉴스핌=김연순 기자] 솔로몬 등 최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인수전에 우리·하나·산은금융지주 등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예금보험공사(사장 김주현)는 솔로몬·한국·미래·한주저축은행 계약이전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솔로몬 2개, 한국 3개, 미래 3개, 한주 2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솔로몬저축은행을 포함해 복수의 대형 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고 하나금융지주와 산은금융지주도 이날 예금보험공사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는 솔로몬을 포함해 2군데 정도 저축은행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금융위원회는 4대 금융지주에게 솔로몬 등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 인수전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융지주 임원들을 불러 영업정지 저축은행 인수시 은행과 연계영업 허용 등에 대한 규제완화 방안을 제시하면서 영업정지 저축은행 인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는 인수전 참여를 포기했다. KB금융지주는 이전부터 KB저축은행 정상화를 위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신한금융지주는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놓고 마감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지만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신한금융지주의 인수전 참여와 관련해 일부 이사들의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LOI 접수 마감 후 4주간의 실사를 거쳐 7월 중순 입찰을 실시해 8월말까지 계약이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경영개선명령 이행기한인 오는 20일 내에 자체 정상화되는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계약이전 절차를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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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