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4일 채권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의 하락 영향으로 강하게 출발한 채권시장은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통안채 등 단기물을 많이 담으면서 종일 안정적 강세를 뗬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스프레드 거래가 활발해 외인의 매수기조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2bp 하락한 3.29%을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전일보다 1bp 내린 3.41%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은 전일 종가인 3.64%를 유지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 종가 대비 1bp 하락한 3.28%, 2년물은 전일가대비 2bp 내린 3.27%로 거래를 마감했다. CD 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4.78의 시가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04.76, 104.83이었다.
외국인은 4748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150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2259계약, 265계약의 순매도를 보였다. 투신과 은행도 각각 593계약, 724계약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틱 오른 111.47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13틱 상승한 111.59로 출발해 오전 한 때 111.69까지 치솟았으나 장 막판 은행의 매도가 쏟아지면서 당일 최저가로 마감했다.
A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국채선물 롤오버를 상당량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외인의 매수기조는 유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현물 시장에서는 2년 이하 통안채로 강력한 매수세 들어오면서 커브가 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은 조용히 롤오버나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 전체가 방향을 못 잡는 느낌"이라며 "한 쪽에서는 그 동안의 포지션 추세를 유지하자고 하고 한 쪽에서는 올 만큼 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 2차 총선이 분수령이 되면서 금리가 튈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스페인, 이탈리아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예상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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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