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한섬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이익 증가는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6월 현재까지 동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성장이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1분기까지 고성장 하던 랑방콜렉션 성장률이 약 10%로 낮아진 것이다"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또한 대표 브랜드 타임도 한자릿수 성장률에 그칠 것"이라며 "마인과 시스템은 현재까지 역신장 중"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 한섬을 탐방한 결과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80억원(+0.7% y-y), 영업이익 190억원(-12.4% y-y)으로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
- 4월 이후 6월 현재까지 동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성장이 미미한 것으로 파악됨. ‘시스템옴므’가 30% 이상 고성장하고 있지만, 1분기까지 고성장 하던 ‘랑방콜렉션’ 성장률이 약 10%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 또한, 대표 브랜드 ‘타임’도 한자릿수 성장률에 그친 듯. ‘마인’과 ‘시스템’은 현재까지 역신장 중으로 판단
- 2분기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대비 역신장으로 추정. 이는 1) 1분기 이후 정상판매율 하락 지속, 2) ‘타임’ 및 ‘타임옴므’ 등 고마진 브랜드의 성장률 둔화, 3) 2011년 2분기 영업이익률이 높았던 high base effect 영향으로 분석됨
- 올해 2월 현대홈쇼핑이 대주주가 된 후, 한섬의 성장전략에서 현대백화점과의 시너지 가능성이 높아짐. 1) 한섬 브랜드 12개가 현대백화점 13개 점포에 모두에 입점한다고 가정하면 156개 매장을 개점할 수 있음. 현재 한섬의 현대백화점에서의 매장수는 63개 이므로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 또한 2) 현대백화점의 수입 브랜드 sourcing 역할을 한섬이 담당할 가능성도 높음. 3) 편집숍의 확대. 동사는 하반기 현대백화점 2개점에 편집숍을 오픈할 계획이며, 동 시도가 성공적일 경우 편집숍 확대 가능성 높음
- 동사가 수입, 전개하던 ‘셀린느/지방시’ 브랜드가 7월부터 동사와의 파트너십이 중단되며, 하반기 수입상품 매출이 약 200억원 감소 예정. 그러나 현대백화점에서 전개하던 다른 수입브랜드를 한섬이 전개할 가능성이 높아, 동 매출 감소부분을 상쇄할 수 있을 전망. 향후에도 현대백화점의 일부 수입 상품 매출을 한섬이 가져올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 이는 한섬의 장기 성장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