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철강산업에 대해 10월 이후 성수기 진입과 함께 중국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황 분위기가 반전되기 전까지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을 제시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는 7월 20일부터 한달간 이슬람 문화권이 라마단에 진입함에 따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비수기 진입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며 "빨라진 비수기를 감안하면 오는 3분기 열연강판 가격은 600달러/톤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중국 보산강철 7월 가격 인하:
언론에 따르면 중국 철강업을 대표하는 보산강철은 7월 철강재 기준 가격을 대부분 인하했다. 열연강판, 냉연강판은 6월 대비 톤당 200위안, 아연도강판은 톤당 100위안 인하했다.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7월 중국 철강수요에 대해 회복 가능성이 낮고, 현재 유통 거래가 저조함에 따라 비수기인 3분기 동안 철강 가격은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빨라진 비수기 진입으로 상당 기간 철강가격 약세 예상:
오는 7월 20일부터 한달간 이슬람 문화권이 라마단에 진입함에 따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비수기 진입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미 중국 상해지역의 철강재 수출가격은 열연강판 630달러/톤, 냉연강판 700달러/톤, 철근 620달러/톤 수준으로 2분기 고점 대비 7%~10% 하락한 상황이다. 빨라진 비수기를 감안하면 오는 3분기 열연강판 가격은 600달러/톤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판단이다.
철광석, 고철 등 철강원료가격 약세 지속으로 철강업 마진은 유지될 전망:
철강재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나, 철광석 Spot가격 및 고철 등 주요 원료가격이 하락하며 철강산업의 마진은 일정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을 전망이다. 단 빨라진 비수기와 철강 수요 부진을 감안하여, 10월 이후 성수기 진입과 함께 중국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황 분위기가 반전되기 전까지 철강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로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