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자동차부품업체인 성우하이텍에 기관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매집에 들어간 기관들은 M&A(인수·합병) 소식이 가시화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4월말부터 성우하이텍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5월에는 단 5거래일에 제외하고 지속적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도 이같은 매수세는 지속됐다.
특히 시장이 급락할 때마다 기관들은 매수 기회로 활용했다. 전일에도 기관은 20만주 이상을 사들여 지난해 11월 16일 기록한 21만주 이후 최대 수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일 기관들의 순매수 규모는 26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최대치이다.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로 장초반 마이너스 3%를 기록했던 주가는 상승세로 반전, 2.81%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달 4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기관이 매수한 주식수는 총 134만주에 달한다.
기관들이 이처럼 적극적인 매수에 나선 이유는 성우하이텍의 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성우하이텍은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WMU사 인수를 추진중이다. 전날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성우하이텍은 "이번주 계약 완료 후 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우하이텍은 부산지역에 연고를 둔 자동차 부품업체로 기아자동차가 주력 공급처다. 지난해 에는9317억원의 매출과 51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WMU의 주요 제품은 차량용 차체 부품을 비롯해 초경량 금형 제품이다. 회사 측은 이번 WMU 인수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날 상승세이 이어 이날 주가도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날대비 1.17%, 150원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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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