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5월 미 고용지표 급랭은 마지막 남은 고용과 소비의 선순환에 대한 기대를 무너뜨렸다. 향후 추세는 6월 Intial Claims가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4일 현대증권은 "그리스 및 스페인 은행의 우려에 미 고용 급랭까지 겹쳐 설상가상 국면이 전개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5월 미 비농업취업자 증가는 전월비 6.9만명으로 시장예상(15.8만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나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더불어 3-4월 비농업취업자증가도 4.9만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유로존 우려와 중국경제 침체는 이미 노출된 악재로써, 당분간 반전의 여지가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미국 고용에 대해서는 한가닥 희망은 이제 오히려 공포요인이 된 것이다.
더욱이 우려되는 현실은 지난 2년간 여름에 그랬듯이 유로존 재정위기가 미국 경제주체의 불안심리 확산으로 전이될 가능성이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5월 미 고용지표 급랭만으로 이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면서 "하지만 분명한 것은 미국경제의 고용과 소비 선순환 회복에 대한 기대 약화가 당분간 불가피하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은 6월 미 initial claims이 올 여름 고용시장의 추세적 악화를 예고하는 40만명 이상으로 악화될 것인지, 아니면 5월 고용 급랭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 있는 37-38만명 수준을 유지할 것인지이다.
그는 6월이 위든 아래든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하면서, 그나마 지금이 동 트기 전 가장 어두운 국면이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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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